동계전지훈련'밀물'
동계전지훈련'밀물'
  • 주희춘
  • 승인 2002.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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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축구선수들 12개팀 500여명 예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중학교 축구선수들이 강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6일부터 20일 동안 서울 한양중학교와 장안중, 경기도의 양평, 수성, 문산동, 태성, 수원클럽팀등 전국 12개중학교팀 500여명의 선수와 학교관계자들이 종합운동장과 강진중학교등지에서 전지훈련을 가진다.

또 1월 5일부터 15일간 대한축구협회심판교육생 80여명이 심판강습회를 갖는등 내년 1, 2월 동안 강진이 축구열기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군은 1차 훈련기간중 전국에서 30여개팀이 참가를 신청해와 이중 12개팀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1차훈련이 끝나면 2월 4일부터 20일간 다시 2차 전지훈련이 열리게 된다.

최근 3년동안 동계훈련의 잇따른 유치로 올해도 강진지역 식당과 숙박업소를 중심으로 적잖은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강진에서 동계전지훈련을 마치고간 각 중학교팀들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올해도 경쟁적으로 강진훈련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은 동계훈련팀을 충분히 유치할수 있도록 28억원을 투입해 내년말 잔디시설을 완비한 3개의 보조축구장을 건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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