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음악회에 큰 관중 모였다
작은음악회에 큰 관중 모였다
  • 문화부 기자
  • 승인 2006.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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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마당 주최 '작은음악회' 큰 성과

장맛비가 주춤한 21일 오후 7시, 강진 문예마당이 주관한 작은 음악회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200여 평 마당을 꽉 채운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모처럼 구름 걷힌 모습을 드러낸 하늘에는 석양빛을 받은 붉은 구름들이 그림처럼 떠다니고 부모의 손을 잡고 공연장을 찾은 아이들은 리코더, 풀피리, 농악연주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3시간 동안 진행된 음악회에 동화되었다.


500여 명의 청중들은 이 날 음악회의 끝 순서인 강강수월래로 어울림 한마당을 만들기도 했다.


임영관 문예마당 회장은 “작은 무대와 주변에서 흔히 접하는 음악공연이었지만 함께 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많은 분들이 찾아주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날 행사를 공동 주관한 강진문예마당과 100인 공연, 풍물패 마루 회원들은 청소년들을 위해 더 많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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