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고향에서 여름방학을"
"부모님 고향에서 여름방학을"
  • 강진신문
  • 승인 2006.07.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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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출향인 자녀대상 1박2일 '향우자녀 고향문화유적탐방'

“부모님의 고향에서 여름방학을 보람차게 보내세요”

여름방학을 맞은 출향인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향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향우자녀 고향문화유적탐방’이 마련된다.

군은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출향인의 자녀 중 초·중학생 40명을 초청해 고향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고향에 대한 존재의식이 퇴색되어가는 향우자녀들에게 우수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강진을 알리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것.

각 지역 향우자녀들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도암면 다산교육관에서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화재전문위원이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다산초당, 영랑생가 등 관내 문화유적지를 두루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대구 청자촌에서 청자의 제작과정을 견학한 후 직접 청자를 빚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향우자녀는 오는 20일까지 각 지역 향우회장이나 군청 경제발전과 전화 430-3382로 신청하면 된다. 

군관계자는 “향우자녀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고 강진인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향우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인원과 횟수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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