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씨 전체부 대상 영예수상
김용씨 전체부 대상 영예수상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6.06.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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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웅변대회

지난 26일 한국해양소년단 전남서부연맹 주최로 열린 ‘제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웅변대회’에서 김용식(20?강진읍 목리)씨가 전체부 대상을 수상했다.

바다환경을 보호하자 주제로 7분간의 웅변을 펼친 김씨는 “가장 큰 상을 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부터 한달동안 또렷한 발음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군은 “어머니 젖줄과 같은 바다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쓰레기는 생태계를 파괴하는 바다오염의 주범이 된다”며“모든 사람들이 해양의 소중함을 깨닫고 바다와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생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말더듬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웅변을 시작한 김군은 “웅변은 남에게 표현하지 못한 내용들을 표출하고 상대방과의 대화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며“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사람들이 말더듬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주는 논문을 준비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12월에 열리는 ‘인권의 날 웅변대회를 목표를 두고 있는 김군은 김상영(51)씨와 부인 황월순(47)씨 사이의 1남1녀중 장남이다. 김군은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기념 전국 웅변대회 대학.일반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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