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농업무역센터에서 열린 ‘2002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 참여한 김선향(39·강진읍 서산리)씨가 행사장 1층 화장실에서 현금과 수표등 100여만원과 각종 신용카드가 들어있는 지갑을 발견해 관리사무실에 맡겨 주인에게 되돌려 주었다는 것.
○…남편이 경영하는 ‘청자골 강진한과’를 홍보하기 위해 무역센터에 갔던 김씨는 행사 주관부처인 농수산유통공사 김진배 사장으로부터 지난 18일 격려금을 전달받기도 했는데, 김씨는 “주인이 나중에 찾을 수있어 그냥 나올려다 걱정돼 관리실에 맡겼다”며 “남의 물건을 습득했으면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고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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