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잇는 독감 환자
줄잇는 독감 환자
  • 사회부
  • 승인 2002.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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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고열, 전신근육통...병원마다 북새통
전국적으로 독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진관내에서도 독감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달 초순께부터 독감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시작한 이후 중순께부터 하루 평균 100여명의 환자들이 관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진의료원의 경우 응급실과 외래환자를 포함해 하루 30여명의 독감환자가 찾고 있고 현대병원과 기타 의원등에는 70여명 이상이 독감증세를 호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진용복(24·강진읍 서성리)씨는 고열과 기침등의 독감증상으로 새벽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이보다 앞선 지난 24일에는 이건호(9·강진읍 남성리)군이 같은 증상으로치료를 받고 귀가하는등 독감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독감은 갑작스런 고열과 더불어 전신근육통이 심한 것이 특징이며 기침등 호흡기 증상을 나타낸다.

강진의료원 김병엽 내과과장은 “독감으로 의심될 경우 병원에 와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폐렴등 2차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며 “독감은 예방이 최선이므로 청결에 신경을 쓰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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