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생활자기
선물용 생활자기
  • 김철
  • 승인 2002.07.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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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문화제를 앞두고 청자사업소 인근 개인요에는 값이 저렴하고 선물용으로 좋은 생활자기들이 각 판매장에 가득 채우고 있다.
청자사업소 인근 개인요에 따르면 올해 청자문화제를 대비해 관광객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생활자기의 양를 지난해에 두배정도 늘렸다는 것. 지난해 전체 자기생산량중 생활자기를 30%정도를 생산한데 반해 올해는 50%정도를 생활자기로 채우고 있다.
생활자기의 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찻잔, 머그잔, 소주잔등은 1천원~5천원, 가정용 밥그릇과 국그릇 2개세트는 5만원선, 다관등을 포함한 5인용 다기세트는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번 개인요에서 내놓은 생활자기를 청자에서 멈추지 않고 첨가물을 다양하게 만들어 분청, 황토, 맥반석자기를 전시하고 있다.
도강요에서는 다양한 맥반석자기를 찾아볼수 있다. 1250℃고열에서 재와 황토, 맥반석을 섞어 만든 맥반석자기는 음식물을 신선하게하고 중금속오염을 막을수 있는 제품이다. 일반 대접과 컵등은 3개에 1만원, 5인다기세트는 5만원, 반상기세트는 3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여기에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는 맥반석 솥은 1만원~3만원선에 판매되고 운치를 더하는 동동주그릇은 2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다.
황토와 분청자기를 선보인 탐진요에서는 나뭇잎모양의 찻받침대 3천원선, 대접과 머그잔 5천원~1만원선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또한 개인요에서는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일부품목을 20%인하된 가격으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주민이나 관광객들이 생활자기를 더욱 쉽게 접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도강요 윤도현대표는“청자를 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관광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위해 각업체를 많은 준비를 했다”며“청자문화제를 통해 생활에 접목된 청자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마련된것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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