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학에서 3개월간의 조리교육을 받은 국민생활기초수급자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일 성화대학 조리실습실에서는 국민생활기초수급자 11명이 강진자활후견기관의 도움으로 지난8월부터 3개월간 배운 한식요리를 평가하는 조리사업시식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강생들이 직접만든 지짐누른적, 생선적, 표고전등 11개 품목의 작품이 행사장을 찾은 100여명에게 평가를 받았다.

수강생들은 지난8월부터 하루 3시간씩 성화대학 호텔조리제빵학과 정승태교수등 3명의 강사진에게 조리위생, 조리상식등 한식조리에 대한 수업을 받았다. 이 결과 수강생으로 있는 권덕진(40·도암면)씨가 한식조리기능사 1차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동진 관장은 “수강생들이 한식조리사시험에 합격할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다”며 “수강생들이 공동으로 음식점을 만들어 생활이 안정될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