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무관"선배님들의 따뜻한 정 느끼고 갑니다"
제48회 행정고시에 합격한후 고향에서 3주간 지방실무수습을 경험한 김종승(35)사무관.
김사무관은 “2주간 기획정책실에서 강진의 진행되는 사업들에 대한 전체적인 행정업무를 경험했고 1주일 동안은 강진읍사무소에서 직접 민원인들을 만나 현장실무에도 참여했다”며 “고향에서 앞으로 경험하기 힘든 지방행정에 대한 다양한 공부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무관은 “실무수습과정을 거치면서 강진군의 최대 현안은 인구감소에 있다”며 “농촌인구의 감소를 막을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진생활에 대해 김사무관은 “강진중학교 3학년때 고향을 떠나 강진의 많은 것이 새로웠다”며 “직급을 떠나 공직생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사무관은 “수습을 마친후 오는 11월경 중앙부처에서 발령을 받게된다”며 “저출산, 고령화로 사회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보건복지부나 식약청에 근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진읍 신학마을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사무관은 부인 손유경(35)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으며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김종윤씨의 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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