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고장 누가 부담하나
상수도고장 누가 부담하나
  • 김철 기자
  • 승인 2005.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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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1차아파트 "일반아파트와 다르다"

인근주민들이 자주 왕래하는 아파트 단지내 도로에서 상수도가 고장나면 누가 부담을 해야 할까.


지난달 강진읍 서성리 건우1차 아파트 나동 주민들은 갑자기 늘어나는 수도요금을 보고 놀랐다. 26가구의 주민들은 지난 5월분 40여만원의 수도요금에서 두배 이상이 늘어난 6월분 100여만원의 수도요금이 부과됐다.

상수도 요금은 누진제가 적용되므로 사용량이 많을수록 두배가량 물 사용료가 오르게 된다. 이에 주민들은 전문업체에 진단한 결과 연결파이프에서 누수됐다는 통보를 받고 100여만원의 수리비를 들여 지난달 10일경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문제는 고장난 수도관의 위치가 문제. 건우아파트 1차 가동과 나동은 중간에 위치한 수도관은 인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로이다. 낙하정 약수터, 고성사, 강진고, 강진여중을 찾는 주민들이 왕래하는 곳으로 일반 아파트단지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이다.


건우아파트 나동 주민들은 자비를 들여 보수공사를 해야하고 부과된 수도요금의 30%정도 줄어든 70만원을 납부해야한다. 군은 많은 사람이 왕래하더라도 아파트 단지내에서 누수가 발생했으므로 궁극적인 책임은 단지 주민들에게 있다는 입장이다.


주민 박모(55)씨는 “최근 대형 건설차량도 통행하면서 수도관에 무리한 힘이 전해질수 있다”며 “건우아파트 도로는 일반 아파트 단지내 도로와는 다르게 적용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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