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겨울철새인 청둥오리가 오뉴월에 탐진강에서 발견됐다. 청둥오리는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고 여름은 시베리아에서 지내며 번식을 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자료에 따르면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에 그대로 남아 번식하는 청둥오리 개체들이 아직은 드문 편이지만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요즘 탐진강에서 보이는 청둥오리는 텃새나 다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0일 오후 탐진강의 어상보 윗쪽에서 청둥오리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