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참신한 신입회원 영입 활기찬 클럽 만들터"
오는 15일 강진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취임하는 강진라이온스클럽 제36대 오경재(55·신전면 수양리)회장은 젊고 참신한 신입회원의 영입으로 활기 넘치는 클럽을 만들어 나갈 뜻을 밝혔다.
오회장은 “이·취임식과 함께 11명의 신입회원들이 동시에 입회식을 갖게 된다”며 “30, 40대의 신입회원들이 대거 가입함으로서 강진라이온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계획에 대해 오회장은 “지난해 12월 새부산라이온스클럽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며 “올해 새부산클럽 소속 회원인 안과의사 7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안과진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오회장은 “새부산클럽과 연계한 고향쌀 판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며 “샘플용 쌀 100여개를 이미 전달했으며 하반기에 자매클럽을 통한 쌀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7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오회장은 “촛불이 자신을 태워가며 어둠을 밝혀주듯 자기 희생없이 봉사를 이루기는 어렵다”며 “사랑과 봉사로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힌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강진군청 재무과 부과담당을 맡고 있는 오회장은 부인 김인숙(55)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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