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육상꿈나무들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관내 육상꿈나무들 전국소년체육대회 입상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5.06.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여중 강선옥양, 강진동초 김상국군 동메달 획득

관내 육상꿈나무들이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값진 동메달 2개를 일궈냈다.

이번 대회 육상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은 강진교육청 사상 첫 메달로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중부 5,000m 경보종목에 출전한 강선옥(강진여중 2)양은 25분35초91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8명의 선수가 기량을 겨룬 결승전에서 강양은 1, 2위에 각각 1분4초34, 46초66를 뒤져 아쉬운 동메달에 머물렀다.

강양은 전남도대표 선발전에서 전남 신기록을 경신한 데 이어 지난 4월 강원도 횡성에서 열린 제7회 전국꿈나무선수선발육상경기대회 여중부 3,000m 경보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소년체전 메달 가능성을 엿보였다.


다음날인 29일에는 남초 800m 육상경기에 나선 김상국(강진동초 6)군이 2분13초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더했다.

32명의 선수들이 겨룬 예선에서 2위로 결승전에 진출한 김군은 1, 2위에 각각 0.99초, 0.08초 뒤진 간발의 차이로 동메달을 따내 아쉬움을 남겼다.

김군은 지난해 남초부 600m 육상에서 전남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제29회 전라남도 학생종합체육대회 남초부 800m 육상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새로운 육상 유망주로 관심을 받아왔다.


한편 강양과 김군은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제3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