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태미)땔감 소나무에 활짝핀 꽂무늬
(산태미)땔감 소나무에 활짝핀 꽂무늬
  • 김철
  • 승인 2002.10.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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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산소옆에서 발견.. 5년째 보관중
○…땔감으로 쓰게 위해 잘라낸 소나무에서 나이테가 시작되는 나무중앙부분에 폭 5cm정도의 꽃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 화제.

도암 산정리 김동수(65)씨가 지난 97년 발견해 현재까지 보관하고 있는 직경 20㎝의 소나무 토막에는 나이테위에 분홍빛이 선명한 폭 2cm, 5cm정도의 5개의 꽃무늬가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다.

김씨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옆에서 벤 나무여서 어머니의 유물이라는 생각이 들어 안방에 보관중이다”며 “나무를 가져온 이후로 집안에 모든일이 잘풀리는 것 같다”고 밝은 웃음.

이에대해 연암조경(강진읍) 김규중대표는 “나무속에 모양이 나타나는 것은 돌연변이나 병충해가 원인일수 있다”며“ 15년동안 나무를 봐왔지만 나이테부분에 꽃모양을 정확히 띄고 있는 것은 처음 본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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