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에 가면 꼭 한가지쯤 체험을 해보세요“
“청자촌에 가면 꼭 한가지쯤 체험을 해보세요“
  • 주희춘
  • 승인 2002.08.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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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에 가면 꼭 한가지쯤 체험을 해보세요“
올해 대폭 확대된 청자문화제의 체험기능이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청자촌 박물관 입구 오른편에 마련된 각종 체험장에는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끌이질 안고 있다.
토련(흙빚기)에서부터 상형, 성형, 조각, 장작패기, 모형가마 체험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곳에 들르면 청자제작에 필요한 대부분을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상설 물레체험장에도 물레가 30여대나 설치되어 있어 언제라도 물레질을 해볼 수 있다.
토련체험장은 청자가 제작되기 까지 가장 기초적인 작업중을 시작하는 곳. 고령토에서 모래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후 도자기의 모양을 만드는 성형작업에 앞서 흙을 나무망치로 계속 두드리고 발로 밟아 흙속의 공기를 없애 흙이 더욱 찰지게 하는 과정이다.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광주에서 온 김민숙(40)씨는 “방학을 맞아 유원지를 찾아 떠나는것보다 교육적인 곳을 찾았다”며 “무작정 청자를 보여주는 곳보다 직접 체험을 통해 청자가 만들어지는 모습을 알게 된다면 기억에 깊게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청자문양넣기 체험에 참여하면 소형 완성품 청자에 관광객이 좋아하는 청자문양을 넣어 전기 가마에 구운 다음 가져갈 수 있다.
청자모자이크 체험코너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광객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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