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강진차를 만나다
월출산에서 강진차를 만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10.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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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초청 국제차문화심포지엄, 제5회 강진찻자리경연대회 이어져
제5회 강진찻자리경연대회가 열린 성전면 월남사 인근에서 대회 수상자들과 심사위원 등이 함께 강진차를 사랑하자고 외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성전면 경포대 일원에서 강진차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18일 오후 2시부터 백운동전시관에서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4개국의 차 전문가들이 차 시장의 신성장 동력 현황과 비전에 대해 심층 논의하는 '국제 차문화 심포지엄 -차는 커피를 이길 수 있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행정안전부 차동호회 '다향천리' 김재윤 회장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오니시 토시유키(일본 시즈오카대학교), 웅조량(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명예이사장), 응우엔 티안홍(베트남 차협회 사무총장), 김은혜(보성녹차연구소), 이현정(이한영차문화원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목포대학교의 마승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강진군다인연합회와 이한영차문화원은 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 이한영생가 앞마당에서 '茶정한밤 콘서트'가 이어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가 된 노래, 노래가 된 시'를 주제로 이두헌 밴드와 박승화 등이 나와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월남사 잔디광장에서 '제5회 강진 찻자리경연대회'가 열렸다. 헌다례 행사를 시작으로 먼저 대학생부의 티 프리젠테이션이 열렸다. 여기에 중앙무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아름다운 찻자리 시연도 함께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찻자리경연대회에서는 광주 정서빈씨가 금상, 하나의 정원 김하나 대표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전통차에 새로운 맛을 더한 블랜딩 찻자리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찻자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에게 설명하고 있다. 



 

찻자리대회를 앞두고 헌다례 행사가 열리고 있다.



 

대만 웅조량 중화다학연구협회 이사장 등이 대만차를 시연하고 있다.



 

일본 스즈오카대학교 팀에서  일본차와 말차를 선보이고 있따.



 

중국차를 유학생 등이 선보이고 있다. 



 

국제차심포지엄을 마치고 대회 발표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다인연합회와 이한영차문화원은 대만 중화다학연구협회 등과 MOU를 체결했다.



 

찻자리경연대회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찻자리대회 참가자들이 차를 만들고 있다



 

목포대 학생들이 블랜딩차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부산여대 차동아리회원들이 꽃차를 시연하고 있다.



 

목포대학교 차문화학과 학생들이 차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



 

부산여대 차동아리 회원들이 발효차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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