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90대 최고령 가수가 새로운 신곡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4월 서울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7회 배호가요제에서 윤광남 여사는 트로트 부문 인기상을 받아 가수로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윤광남 가수는 도암면 항촌마을에서 영암군 장암마을로 시집을 가 생활하다 1974년에 서울로 상경했다. 현재 대한민국 94세 최고령 가수로서 신곡 바람개비 인생 음반을 지난 9월에 발표했다.
윤 씨는 17년 전 남편을 여의고 우울증이 있어 동네인 은평구 신사복지관에서 노래 교실을 다니다 가수가 되었다. 장구, 한춤, 하모니카 불기 등 예능 방면에 소질이 있어 항촌댁으로, 영암 고을에서부터 즐겁게 지내었다. 평소 꿈이 신곡 음반 취입으로 이는 차남 문상권(시인)씨가 작사, 작곡을 해 최고령 트로트 가수로서 바람개비 인생의 곡을 선보이게 되었다.
윤 씨는 그 동안 KBS 아침 마당 도전 꿈의 무대, 황금연못, MBN 특집다큐H, 채널 A 나는 몸신이다. 400회 특집, 100세 청춘 전국 장수자랑대회, EBS 장수의 비밀 등에 출연했고, 배호사랑회에서 10여년간 가수 활동과 재능봉사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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