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70여명 마량·군동·병영·성전면 주택·하천 복구 활동
강진군새마을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수해지역 긴급 일손돕기에는 김상환 회장을 비롯하여 이용득 회장, 차정희 부녀회장을 비롯한 회원 70명이 참여해 침수된 농가 내 토사 정리와 하천 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강진군새마을회는 이틀동안 쏟아진 폭우로 누적 강우량 308mm를 기록하며 지역 곳곳에 심각한 수해 피해 발생을 접했다. 폭우로 강 주변의 저지대 지역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24일 예정돼 있던 강진군새마을가족한마음대회를 취소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손돕기로 추진했다.
회원들은 이틀간 마량면 마량 2구 2곳, 군동면 석동마을 주택 4곳, 병영면 삼인마을 주택 5곳과 발천마을 주택 4곳, 성전면 시천마을 하천가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썼다. 수해를 입은 주택에서는 유출된 토사를 치우고, 가전제품과 가구 등을 옮겼다. 또 회원들은 식기, 의류, 이불 등을 정리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왔다.
이와함께 강진군새마을회는 강진군새마을가족 한마음대회 행사 당일 음식을 미리 만들어 회원들과 참여한 100여명의 봉사자들의 점심으로 제공하였다.
김상환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와 이재민 발생 등 큰 피해가 있어 가슴 아팠다"며 "이번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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