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은 지난 12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평화의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대기 중 탄소포집기(Zero C) 설치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박숙희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장, 이용성 서울에너지드림센터장, 서울시 관계자, 김석붕, 백승덕 로우카본 부사장, 로우카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설치한 탄소포집기(Zero C)는 월 50kg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며,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와 맞먹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서 포집하는 로우카본의 혁신기술로 만들어졌다. 탄소포집기는 환경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는 환경교육기관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잔디마당에 설치되어 시민들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더 관심 갖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설치된 Zero C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저감 할 뿐만 아니라 벤치 형태로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또한 로우카본은 운영 중 포집되는 이산화탄소 데이터를 서울시에 주기적으로 공유하여 탄소제거 효과를 입증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Zero C 설치는 서울시와 로우카본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기후변화 대응 혁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협력을 위해 지난해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로우카본은 서울시의 2050 탄소중립에 함께하면서 다양면으로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기후환경정책과 박숙희 과장은 "서울시는 탄소중립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교육의 메카로 탄소포집장치를 설치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서울시는 이와 같은 혁신 기후 기술 정책 추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