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다문화가정 모국 방문 지원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에서 다문화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2024년 대상자로 남문 조합원 채진욱과 그의 아내 키타지마 게이코, 그리고 아들 채리우가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여성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 농업과 농촌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기회 제공을 통해 여성결혼 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마련됐다. 지원 내용으로는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 70만원, 여행자 보험이 포함되어 있다.
채진욱 강진읍 남문 조합원은 "이번 지원 덕분에 아내와 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농협의 배려에 감사드리며. 이 기회를 통해 가족의 뿌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더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조합원의 감사와 강진농협 조합장의 의지가 어우러져 다문화가정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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