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과 청년을 이어주는 강진청년지원센터는 제2회 강진하맥 축제장에서 2024 성과나눔 강진하맥·빵맥 청년존을 운영했다.
지난 29일부터 3일간 운영된 성과나눔 청년존에는 강진군 청년동아리와 전남형청년공동체활동가 총 11개팀이 연합해 강진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하여 개발한 시제품을 전시·판매하였다. 이번에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는 청년의 발전, 청년청책, 지역의 참여 및 청년을 이어주는 전달체계 역할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성과나눔 청년존을 기획하였다.
성과나눔 강진하맥·빵맥(빵과 맥주)청년존에는 청년창업가 10명이 귀리와 지역특산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고르곤졸라 쌀피자, 귀리치즈미트볼, 파프리카·아스파라거스 닭꼬치, 타불레샐러드 등을 전시·판매했다. 또한 강진하맥 맥주축제와 어울리도록 개발한 귀리가루, 마늘 등 지역농산물로 만든 스틱파이 음식도 내놓았다.
이와함께 지역 청년창업가가 라탄을 활용한 장식품, 갓, 피크닉 가방 등 20여종 제품 전시 및 체험을 운영해 소장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청년존에는 청년농부들이 생산한 농산물로 만든 파프리카, 가지 등으로 만든 채소부케, 수국과 장미 꽃다발, 개발한 제품과 음식으로 장식한 포토존을 제공해 하맥축제 관광객에게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또 하맥축제를 찾은 18~45세 청년이 누구나 참여하는 청년기본정보 구축 이벤트도 실시돼 청자컵 100개 제품도 증정했다.
이와함께 청년창업활동가 홍보상품 증정 돌림판 이벤트도 실시돼 당첨자에게는 지역에서 창업한 찐로컬청년창업가 업체의 5천원 상품교환권도 전해 지역 청년 이주 활성화를 높였다.
한편 강진청년지원센터는 청년청책 맞춤 상담, 청년 취·창업 상담, 일상문화(일상득취)지원, 청년동아리운영 등을 갖고 있다. 현재 강진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청년 20명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이끌며 청년농부가 키운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먹거리를 전시·판매하며 활동중이다.
김보균 센터장은 "청년존은 지역청년이 지역사회 발전 주제로 성장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며 "청년의 자발적 참여 기회 마련으로 권익이 증진되고, 돌아오는 강진청년·청년층 지역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