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등 공모 선정
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등 공모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4.09.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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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초리오토캠핑장·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 선정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관련 사업에 관내 2곳이 선정돼 지원받게 된다. 
 
군은 지난 2일 올해 하반기에 사초리오토캠핑장(대표 박상균)이 2024년 하반기 전남형 예비마을기업,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향심)이 2024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사초리오토캠핑장은 오래된 어촌 시설이 있던 자리에 캠핑장을 설립해 관광객의 차박 캠핑을 통해 관광 인구 증가를 돕고 마을의 수산물도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형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비 등에 1개소당 2천만 원을 지원하며 마을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경영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시설장비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요구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품질에 맞게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또는 장비 등을 지원한다.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은 독보적인 장류 기술을 바탕으로 2023년 기준 26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사회서비스 공헌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메주 압축 성형기 구입에 사업비 1천92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에서 주민들이 스스로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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