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쌀 소비를 위해 유관기관들이 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함께하고 있다.
농협 강진군지부(지부장 장흥모)는 지난 28일 강진경찰서(서장 박상년)와 강진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진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현대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강진 쌀 소비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상년 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진쌀을 널리 홍보하고, 경찰서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아침밥 먹기 생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흥모 지부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우수한 강진 쌀 홍보와 소비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농협은 쌀 소비가 줄어들고 쌀값마저 떨어진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전남 도민들의 쌀 소비 촉진 참여 독려를 위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전남농협 공식 SNS 계정(@jnnh_official)을 활용해 아침밥 먹기 챌린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7일 농협 강진군지부는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과 함께 강진고등학교 등굣길에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삼 강진교육장, 정필환 강진고 교장, 송승언 강진군 농정실장,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 윤재선 도암농협 조합장, 장흥모 농협 강진군지부장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500개를 준비해 개학을 맞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으며, 학생들의 학업성취와 전반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해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하루 평균 쌀 소비량이 밥 한공기 반정도인 154.6g에 그치는 등 현재도 지속적인 감소세에 있어 쌀의 산지 재고가 과잉되고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병삼 교육장은 "개학을 맞아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준 농협에 감사드리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도 기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 교육에 전념하겠다"고 말했으며, 장흥모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 7월에 이어 강진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의 연장선으로 강진교육지원청과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며, 쌀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강진군지부는 이날 강진쌀 소비촉진을 위해 강진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챌린지'를 병행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강진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농협 강진군지부는 지난 23일 강진소방서(서장 최기정)와 강진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강진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현대인들에게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강진 쌀 소비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농협 강진군지부는 같은날 강진군 다산베아채 회의실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 협의회에서도 전남 쌀 소비촉진 캠페인 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협의회는 전남시장·군수 협의회장(장흥군수 김성)을 비롯한 22개 시군 시장·군수,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이 참석하여 아침밥 먹기 중요성 공감 및 생활화를 선도하겠다는 결의와 함께 전남 쌀 소비촉진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성 회장은 "전남 쌀 농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시장·군수 모두 한마음으로 우리 쌀 소비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흥모 지부장은 "우리 농업·농촌과 전남 쌀 소비확대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동참해주신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님, 유관기관에 감사드리고, 농협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하여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천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과 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건강한 아침 식사하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강진고등학교와 강진여중 등 학교 등굣길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강진쌀 판매 확대를 위해 군 직영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과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남도장터에 '강진쌀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카카오 쇼핑하기에서도 강진쌀을 만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