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설립을 추진 중인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 교육시설안전원의 사전기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다.
(가칭)전남국제직업고는 지역소멸 예방과 전남 지역의 부족한 산업체 인력 수요 충족을 위해 다문화 학생 및 해외 유학생 대상 직업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로, 전남교육청은 사립 대안학교인 성요셉상호문화고를 공립 전환해 2026년 3월 18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 노후화된 학교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실습동과 기숙사동 증축 등 대규모 시설공사가 필요하며, 시설공사 설계에 앞서 다문화학생 및 해외 유학생 특성을 반영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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