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서울시와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 확산 협약
로우카본, 서울시와 온실가스 감축 신기술 확산 협약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4.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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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카본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와 온실가스 제거 신기술 확산을 위해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시설인 '제로 씨(Zero C)' 시범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목표달성과 기후변화대응 혁신기술 개발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서울 서소문 청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의 여장권 본부장과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탄소포집기술의 효과성을 검증하고, 기후변화대응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하고 신기술을 홍보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탄소중립을 위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로우카본은 이달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기 Zero C 1대를 마포구 평화의공원 에너지드림센터에 설치하고 운영을 담당하며, 운영 중 포집되는 이산화탄소 데이터는 서울시에 주기적으로 제공 및 공유하며 탄소포집기술력 입증은 물론 탄소중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Zero C 는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DAC, Direct Air Capture) 설비로서 자사의 독창적인 제품인 KLC (이산화탄소 포집 흡수제)를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설치되는 Zero C 는 30년생 소나무 100그루와 맞먹는 양의 이산화탄소를 공기 중에서 포집하는 성능으로 인해 인공 숲이라고 불리고 있다. 
 
Zero C 는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이미 등록되어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대기중 이산화탄소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또한 제거하는 친환경 제품으로 에너지드림센터 방문객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함은 물론 기후변화대응의 중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되며, 전세계적 목표인 2050 탄소중립(Net Zero)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전세계적 목표인 2050 Net Zero 달성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혁신적인 탄소제거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대기 중 직접 탄소포집시설의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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