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가 정부의 요청으로 특강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그동안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주거, 출산율의 획기적인 증가를 가져온 육아수당 정책, 푸소와 같은 농촌 일자리 등으로 지방소멸에 적극 대웅하고 선도적으로 이끌어온 강진원 강진군수의 리더십을 눈여겨본 정부의 전격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오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지역활력 제고 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강진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강 군수는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위원장을 직접 만나 그동안 성과에 대한 설명은 물론 강진 선도정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직접적인 현금 지원으로 '합계출산율 전국2위'라는 결과를 이뤄낸 '강진형 육아수당', 전국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배우고 있는 '빈집 리모델링', 지역경제의 위기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바꾼 '2024 반값 강진여행', 귀농과 귀촌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강진푸소'그리고 관광객이 모여드는 전통시장 '불금불파', 오고싶고 가고싶은 항구가 된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추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만들었다.
군의 '지방소멸 대응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병영면을 방문해 강진군의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격려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6월에는 행안부 요청으로 강진원 군수가 전국 부단체장들을 대상으로 강진군이 지방소멸 극복에 대해 어떻게 해법을 찾아 냈는지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강진원 군수는 "생산, 소비, 투자 트리플 하락 속에 군민과 1천여 공직자가 고군분투하여 기적을 이루어 내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강진의 정책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이제 중앙정부가 더욱 나서 지방정부에 SOC를 확충하고 교부세를 상향해서 아낌없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