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복 상명대 교수 전주대사습놀이 명인부 장원
김미복 상명대 교수 전주대사습놀이 명인부 장원
  • 김철 기자
  • 승인 2024.07.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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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남포마을출신...심사위원 100점 만점 99점 수상자

지난 3일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재일 한국전통무용가 김미복(55) 상명대 교수가 영예의 무용 명인부 장원을 차지했다.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은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미복 교수는 강진읍 남포마을에서 태어났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일찍 일본으로 건너가 생계를 꾸리던 언니를 뒤늦게 찾아가 일본 생활을 시작했다. 늦은 나이에 인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세종대에서 무용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김교수의 대표 춤은 살풀이춤으로 남도사람들은 운명에 타고난 흉살을 미리 피하도록 살풀이굿, 음악에 맞춰 굿판에서 종교적 의례로 이 살풀이춤을 췄다.
 
김미복 교수는 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 이수자로서 일본에서 가나이후미에(金井 芙三枝) 스승과 고인이 된 '한량무' 대가로 불리는 고 임이조 선생에게 사사받았다.
 
이번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천명선 선생은 "춤사위가 아주 정갈하고, 표현이 잘 전달됐고, 그 가운데 지금까지 승무의 북가락이 제일 정확하고 혼신이 다 담긴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김미복 교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 승무예능보유자 법우 송재섭 스님으로부터 승무를 이수 받고 활동 중이며, 천명선 선생과도 춤 공부와 한일문화교류 촉진, 양국 후진양성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활발한 교류를 병행하고 있다.
 
김미복 교수는 제11회 전국전통예술 무용대제전대회 종합대상 국회의장수상 등 다수의 대회 수상 경력과 함께 사단법인 우리춤협회 국제교류문화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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