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작된다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시작된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4.06.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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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컴퍼니컵 빅게임 시범 라운드 다음달 8일 개최
지역경제 유발효과 20억원 이상 기대

 

강진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낚시대회가 진행된다. 강진군이 다음달 8일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시범라운드를 개최를 시작으로 낚시메카로서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1~2톤 낚시어선밖에 없었던 마량항에 지난해 6월 9톤 이상의 첫 낚시어선 유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1척의 어선을 유치해 월 평균 1천여명의 낚시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강진군 마량항이 전국적인 낚시 메카로 각광받기 위해서 전국단위 바다낚시 대회를 올해 총 11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량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 정책의 하나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은 마량 내 식당, 카페, 편의점, 숙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활발히 소비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이 17억2천만원에 달했다. 올해는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2만여명,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은 최소 2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시범경기로 진행되는 샤크컴퍼니컵 빅게임 낚시대회 참가비는 19만원으로 참가 신청은 지난 27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이번 대회 순위는 무게 계측으로 가장 많은 무게를 잡은 순서로 결정되며 2순위는 길이, 3순위는 참가 접수순으로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시상금 100만원, 2~5위는 샤크컴퍼니 낚시용품을 지급한다.
 

 

지난해 대회 결과 두족류 분야는 1천명(대회 인원 300명) 이상, 감성돔 분야는 200명(대회 인원 150명) 이상이 접수해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바다낚시대회에 대한 국내 낚시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도 조기 마감되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식대회 순위결정 방식은 무게 계측과 길이 계측으로 나뉜다. 대형 어종과 감성돔은 두 마리를 합계 계측해 길이가 큰 순서로 결정되며, 두족류는 가장 많은 무게로 계측해 결정된다.
 
11차례 진행될 올 대회의 가장 눈여겨 볼 점은 바로 시상금이다. 대회 시상금은 총 2억원으로 감성돔 1위는 3천만원, 대형어종·두족류는 각각 1천만원을 지급하며 타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상 및 2~30위 하위순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최대잡어상, 행운권 추첨까지 지급해 참가자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대회를 대비해 마량항에 사전답사를 오는 낚시객들도 증가할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들도 함께 추진한다. 대회기간동안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한 수산물 경품 지급, 시상금 일부 강진사랑상품권 지급, 행사장 농수산물 판매부스 운영 등 지역에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키는 다양한 정책들이 행사기간 중 함께 실시된다. 강진사랑상품권 최대 환급금은 5만원이다.
 
군에서는 올해 11차례 행사기간 동안 방문인원을 최소 8천여명 이상으로 보고 있고 이용객들의 방문에 따른 지역 내 식당, 카페, 편의점 등 경제유발 효과를 최소 14억원 이상으로 추산해 마량 지역상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대회에 앞서 군은 지난 10일 마량면 해상에서 서순철 부군수, 군의원, 수협 조합장, 낚시대회 준비위원 회원, 어업인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6월부터 11월까지 주기적으로 개최될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 준비로 감성돔 치어 12만 마리와 낙지 치어 3천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전국에서 제일가는 '낚시객의 메카'로 만들고 무공해 청정해역의 강진만 이미지를 높이기 7천만원을 투자해 대량 방류사업을 가졌다. 
 
특히 낚시객이 가장 선호하는 감성돔과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연체류인 낙지품종을 선택, 방류행사를 진행했다.
 
군이 고품종인 감성돔과 낙지를 방류한 이유는 연안의 정착성 수산품종으로 이동 범위가 크지 않기 때문에 종묘를 방류할 경우 수산자원조성 효과가 매우 크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고급 어종으로 기호도가 높은 수산물이기 때문이다
 
특히 바다의 공작으로 불리우는 감성돔은 도미류 중에서 가장 검은 빛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정약전의 '자산어보'에는 '흑조어'라 불리며 힘이 좋고 날렵해 낚시객들에게 손맛의 제왕으로 손꼽힌다. 
 
마량에서도 이번 낚시대회에 대한 만반에 준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11일 마량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마량면 사회단체인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진군, 완도해양경찰서, 마량면 사회단체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대회 안전과 주차·교통문제에 대해 논의하는 등 주민참여형 행사로 방향을 정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회 선박 지원은 강진군 바다낚시 어선협회가, 교통·주차는 마량면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가, 대회 중 해상사고 대비는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진지역대가, 대회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판정할 감독관은 강진군 낚시협회가 맡는 등 지역민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다.
 
강진원 군수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유치와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마량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해양관광 분야의 중요한 정책이다"며 "앞으로도 바다낚시 관련 공격적인 정책을 추진해 지역 경제를 더욱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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