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문재동 센터장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 문재동 센터장
  • 김철 기자
  • 승인 2005.04.0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사화활동에 버팀목 될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할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협회 강진군 시각장애인 심부름센터를 맡고 있는 문재동(57)센터장.

문센터장은 “관내 시각장애인들은 대부분 고령에 사회활동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사회에서 자활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센터장은 “회원들을 위해 새로 징, 꽹과리등 농악기를 구입했다”며 “매주 목요일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강사를 초빙해 농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0세를 넘어선 나이에 성화대 사회복지학과에 도전했던 문센터장은 “노인복지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왔다”며 “열악한 시설속에서 시각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심부름센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활활동에 대해 문센터장은 “시각장애인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자활활동”이라며 “폐식용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등 손쉬운 일부터 시작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센터장은 부인 김일례(52)여사와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