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4.4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
강진 4.4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
  • 김철 기자
  • 승인 2024.04.08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인 열사 헌화 행사...강진읍교회 타종행사

 

1919년 4월 4일 일제에 맞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선현들의 발자취와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은 지난 4일 강진4.4독립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전승하고자 강진읍 남포마을 강진4.4독립만세운동 기념비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진문화원 고일석 이사가 독립역사에 대한 소개에 이어 강진원 군수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열사 27인에 헌화하고 고귀한 뜻을 기렸다. 
 
이어 김상수 추진위원장의 강진 4.4만세 운동사 낭독에 이어 4.4독립만세운동을 전국에 알리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문재동씨에게 공로패가 전해졌다. 
 
기념식에서는 강진원 군수와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의 기념사와 격려사에 이어 김명희 강진문화원 부원장의 추모시 낭독이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차용수 유족대표가 만세삼창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 이어 12시에는 4.4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강진읍교회에서 타종행사를 가졌다. 
 
강진4.4독립만세운동은 3월 초순경 민족시인 김윤식을 비롯한 김안식 등 외지 유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독립선언서, 애국가가사 등을 감추고 고향에 내려오면서 시작됐다. 1차는 일경에게 사전 체포돼 실패로 돌아갔다.
 
1919년 4.4일 강진읍 장날을 거사일로 정하고 강진읍교회당에서는 독립선언서를 만들고, 남포마을에서는 박학조의 집에서 강조형 등을 중심으로 태극기 수천 개를 제작하였다. 어물상자속 독립선언문 등을 숨겨 강진읍 장터로 운반했다. 강진읍교회에서 정오를 기해 종소리가 울리고 군청 뒷산 비둘기바위에 태극기자 세워지자 수천명의 군중들과 거국적인 시위에 나서 성공시켰다.
 
이에 지난 1981년 이를 기념하고자 이영식 선생을 비롯한 남포마을 청년들이 영농회를 조직하고, 남포마을 뒤편에 추념비를 건립하여 매년 정신을 기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