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농협 파머스마켓 공사시작
읍농협 파머스마켓 공사시작
  • 김철
  • 승인 2002.10.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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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보건소신축현장옆 성토작업...상인들 대응 관심
5일시장상인들과 논란을 빚어 온 파머스마켓이 18일 강진읍 동성리 보건소신축현장옆에서 바닥에 흙을 채우는 성토공사에 들어갔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동초등학교 강당이다.

읍농협관계자에 따르면 부지 성토작업이 끝난후 건축설계도가 완성되는 다음달초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까지 건물을 완공할 방침이다.

읍농협이 추진중인 파머스마켓은 지난해 11월 현재의 장소에 1천700여평을 매입했으며 국고보조5억원과 연리5%의 국고융자 2억, 농협부담 3억 총10억의 사업비로 농산물과 공산품등을 판매하는 지상 2층의 400여평의 시설을 건축할계획이다.

읍농협관계자는 “일반건축물과 달리 유통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설계가 늦어지고 있다”며 “공산품보다는 농수산물이 대부분 매장을 차지해 농민들의 소득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5일시장 윤천식 번영회장은 “건축허가를 받고 공사가 시작할 때 반대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며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공사현장에서 직접 시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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