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가을 향연속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특집] 가을 향연속으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10.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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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까지 개최...소방서~군청~생태공원 셔틀버스 운영
강진만 갈대축제를 찾아 온 관광객들이 가을이 내려 앉아 아름다운 강진만 갈대 데크길을 거닐고 있다.

 

탐진강이 바다와 맞닿아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리고 있다.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 주제로 갈대와 사람 매개체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획돼 매일 열리고 있다. 첫날 주무대에서는 코리아그랜드오페라단의 아리아 공연으로 열흘간 진행되는 강진만 갈대 축제의 문을 열였다.

개막식에는 서예가 김기상 선생이 대형붓으로 축제의 주제인 춤추는 갈대밭 따라 피어나는 꽃, 사람을 홍, 청, 흑색으로 써내가는 수묵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수묵 퍼포먼스는 축제 주제인 강진만갈대를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박종재 축제추진위 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그리면서 막이 올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목비, 박재정, 비비지 등이 출연해 1천여명의 관객들이 함께 노래하고 축제를 즐겼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축제장에는 국화 15,000개 화분으로 강진만의 상징인 고니 등 다양한 테마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힐링도 안겨준다.

축제에는 강진만 갈대숲에서 펼쳐지는 감성음악공연도 진행돼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행복한 하루를 느껴보도록 하였다. 또 갈대밭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움직이는 석고상 포토 만남이 관객들의 신기함속에 운영됐다. 야간 콘텐츠인 미디어 파사드는 대형 갈대밭을 수백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초록빛으로 수놓고, 눈부신 고니의 날개짓이 영상으로 펼쳐져 생태공원을 찾은 야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새롭게 선보인 갈대로드 프로그램에는 생태·문화해설가들이 강진만에 서식하는 장뚱어, 붉은게발 등 서식종을 설명해주는 생태탐험도 진행돼 강진만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또 바다 바람을 맞으며 강진만 자전거도로를 달리는 두바퀴로 여행, 강진만열차를 타고 축제장을 편리하게 관람하도록 운영돼 각광을 받았다.

축제장에는 가족 모두 함께하기에 좋은 갈대밭 황금갈대를 찾아라, 갈대모자 꾸미기, 강진만 에코클래스 등 강진낭만체험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했다. 강진만 생태홍보관은 강진만의 생태 영상 키오스크를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과 교육이 함께 하는 축제로 만든다.

축제 8일차인 20일에는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강진 문화인들이 총출동하는 문화예술인 한마당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지역 문화를 엿보는 자리로 이끈다. 토요일에는 읍면대항 씨름대회와 레전드 조성모, 민해경, 김범룡 등 가수가 출연하는 레전드가요대전이 열려 관광객들에게 추억의 그시절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만생태공원을 전국 최고 관광지로 만들어 관광자원으로 소득을 높이는 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3일 개막식에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알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관광객들이 강진만 짱둥어를 관찰하고 있다.

 

개막식에 관내 기관, 유관단체장, 주민, 관광객들이 함께했다.

 

목비 가수 공연이 진행되었다.

 

황민호 가수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가수 공연을 즐기는 관광객들.

 

움직이는 석고상에서 한컷.

 

국화 정원에서 관광객들이 촬영에 나서고 있다.

 

가족 관광객이 강진만생태계에 관심을 높였다.

 

강진만의 서식 생물들에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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