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성황
영랑탄생 100주년 기념행사 성황
  • 김철
  • 승인 2002.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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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장, 문학의 밤, 기념사업소 사무실 개소
영랑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영랑생가에서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다채롭게 열렸다.

13일 오전에는 강진읍 남성리 영랑생가에서 제1회 영랑백일장대회가 140여명의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운문과 산문분야로 열린 영랑백일장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져 2시간여에 걸쳐 실력을 겨뤘다.

이보다 앞선 12일 오후에는 영랑문학의 밤이 2시간에 걸쳐 주민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랑생가앞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수필가 김현임씨의 사회로 영랑선생의 걸어온 발자취소개와 시낭송협회회원과 들꽃 시낭송협회회원들의 시낭송이 이어졌다. 또 전국국악협회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영씨의 대금연주와 전주대사습대회 장원을 차지한 강영자씨의 가야금병창이 무대를 채웠다. 이어 통키타가수 양은주씨와 유상호씨의 오카리나 연주도 함께했다.

한편 영랑선생의 뜻을 기리는 영랑기념사업회(회장 조만진)는 지난 12일 오전 강진읍 평동리 금호상가 2층에서 김남수 군의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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