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마케팅활성화협의회 개최, 선진 직거래 판매 현장 견학

강진군이 한우산업 육성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군은 지난달 25일 지역의 한우 유통업체 대표 및 농·축협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한우 마케팅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강진 한우의 판매 확대와 소비 촉진으로 지역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28일에는 강진군한우협회 임원 및 강진완도축협 관계자 등 10여명과 함께 정읍시와 김제시에 있는 한우 직거래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했다.
소값 하락과 사료값 인상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한우사육 농가들이 주축이 돼 한우산업의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고 있는 정읍한우(전북한우육종조합이사장 박승술) 및 총체보리한우(전북한우협동조합장 김희동)의 설립 배경과 운영 성과를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정읍한우는 20여년 전부터 품목별조합을 결성해 한우개량, 사료공급, 유통 이익을 대폭 줄여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출하농가에게는 소득을 안정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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