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앙초병설유치원, '지구야 아프지 마라'
강진중앙초병설유치원, '지구야 아프지 마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6.0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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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존운동 캠페인 전개

 

강진중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이 지난달 30일 강진버스터미널 앞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보존운동 지구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중앙초병설유치원 잎새반 6세, 열매반 7세 어린이 37명은 담임교사와 협력하여 '유치원 지구 지킴이'가 되어 어른과 주민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날을 위해 잎새반, 열매반 어린이들은 2주의 시간을 들여 교사들과 함께 미술교육활동시간에 글씨도 직접 생각하고 그림을 그려 피켓과 플랜카드를 만들어 준비했다.

캠페인에 나선 어린이들은 지구를 아프게 하지 마세요, 지구야 사랑해,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 가세요 등 6개의 환경지킴이 문구를 고사리 손에 들고 유치원에서부터 버스터미널까지 걸으면서 알려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와함께 어린이들은 버스터미널 앞에서는 더욱 열심히 지구를 아프게 하지 마세요 구호를 외치면서 손에 든 피켓을 흔들었다. 또 어린이들은 준비한 지구야 아프지마 노래를 목청 높여 부르면서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환경보존을 알렸다.

한편 강진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쓰레기로 인해 환경이 오염돼 가는 지구를 살리는 운동을 먼저 실천하게 하고자 한달전부터 주 1회 쓰레기 줍기를 갖고 있다. 어린이들은 학교주변, 읍 시가지 쓰레기를 줍고 주민들에게 심각성을 알리고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수연 열매반교사는 "아이들은 지구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실천에 뿌듯해하였다. 아이들을 보면서 어른으로서 했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깨끗한 지구를 위해 외친 목소리가 앞으로 자신의 이야기도 세상에 힘차게 외칠 수 있는 시작점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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