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후임으로 윤성욱(58) 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의 임명이 의결됐다.
이날 사무총장 임명동의건이 의결된 윤 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 졸업 후 연세대 경영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에 합격해 2013년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장, 2020년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2022년 국무조정실 제2차장 등 정부 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주로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해 재정통(通)으로 평가받는 윤 총장은 예산·행정 전문가로서 대한체육회의 현안사항 추진 등과 관련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윤 사무총장의 아버지는 윤치상 전 분당경찰서장으로 성전면 금당리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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