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공장새마을운동 강진군협의회는 지난 11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으로 구성된 직장공장새마을운동봉사단 17명은 약용재배 작약밭을 찾아 꽃따기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약용 작약재배 농가는 시기상 꽃을 따 주어야 하지만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여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하고 회원들은 농가를 돕고자 두팔을 걷어부치고 일손이 돼 주었다.
농장주 장정규(병영면)씨는 "지금 작약 꽃따기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일손이 부족해 큰 걱정거리였다"며 "규모가 큰 작약꽃 재배지는 며칠에 걸쳐 작업했어야 하는데 한나절 만에 이 많은 일을 마쳐 너무나 감사하다. 농가에 무척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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