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귀리·보리 등 피해 농경지 방제해야"
"쌀귀리·보리 등 피해 농경지 방제해야"
  • 김철 기자
  • 승인 2023.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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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관리 철저 당부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지난 연휴에 강한 바람(최대풍속, 11.7m/s)을 동반한 집중 호우로 도복(쓰러짐) 피해를 입은 쌀귀리·보리 농경지에 대한 사후 농작물 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3주~1달 후 맥류 수확 시기가 돌아오는데, 도복의 피해가 커서 매우 안타깝다"며 "반도복 필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집중호우로 발생한 맥류의 도복 및 습해로 붉은곰팡이병 등의 병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붉은곰팡이병은 고온 및 상대습도 80%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낟알 껍질이 갈변해 쭉정이 등이 발생하는 병으로, 반드시 사전에 초기 방제해야 한다. 약제는 보리, 귀리 등에 등록된 캡탄수화제 또는 디페노코나졸수화제 등의 적용약제를 사용하면 된다.

또 많은 양의 비로 인한 습해로 맥류가 황화현상이 발생될 경우에는 요소 2%액(요소비료 20리터에 400g을 녹임)을 300평 당 100리터씩 2~3회 엽면 시비하면 생육부진을 어느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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