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1] AI로 변하는 농촌
[사설1] AI로 변하는 농촌
  • 강진신문
  • 승인 2023.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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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2일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지사장 김광표)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 강진지사장을 비롯해 본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는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1인 가구의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 문자 발송을 통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진군과 한국전력공사는 5월부터 지역내 1인 가구 200가구를 대상으로 6개월의 시범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해당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 강진지사 김광표 지사장은 AI를 통한 패턴 분석으로 가구별 사용량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다른 패턴 감지시 안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은 저비용으로 광범위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는 효율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서순철 부군수도 1인 가구 및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 등으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맞춤형 돌봄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추진해 오고 있다.

홀로 살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해서는 이번 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강진군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4차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시책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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