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65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08 0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전면 논정마을 23개 서비스 제공

 

강진군군민행복사업단은 지난 20일 신전면 논정마을을 찾아가 85번째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대대적으로 가졌다.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은 민·관 봉사자들이 보건복지서비스가 취약한 마을에 찾아가 생활·의료·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날 논정경로당에 장소를 마련한 강진군민행복사업단은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17개 봉사 기관· 단체 40명의 봉사자가 40명의 주민에게 23개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봉사에는 이·미용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염색을 담당했고, 이래농원, 보건소, 소방서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 봉사자들이 봉사를 나눴다.

이남근 논정마을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장수사진 지원사업을 찾던 중 군민행복 희망나눔사업을 알게 되었다"며 "장수사진 뿐만 아니라 이·미용, 발마사지, 반려식물 만들기, 즉석사진 찍기 등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해주어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이 이장은 또 "즐겁게 봉사해주신 우리 지역 봉사자와 관계 공무원 모두에게 마을 주민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올해로 봉사활동 10년째를 맞이한 강진군민 희망나눔사업은 민관공동 협력 따뜻한 강진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강진군청, 강진군장애인복지관, 강진군보건소, 강진군지역자활센터, 강진지역 기관단체,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 속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군민들에 꼭 필요한 각종 봉사를 기획하여 나눠 오고 있다.

강진군민 희망나눔사업단은 주로 복지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오지마을을 방문해 도움을 주고 있으며, 각 마을에서는 주민들에게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민·관이 소통하고 연계해 추진해 나가고 있는 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은  지난 2022년까지 총 83회, 236개 마을을 찾아가 40여 개의 서비스 18,133건을 제공하였다. 2023년에는 각 읍·면에 1회씩 제공할 계획이다.

서순철 부군수는 "본격적으로 농사가 되기 전 몸도 마음도 건강할 수 있도록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