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주지사, 로우카본과 청정소수 허브구축 MOA 체결
플로리다 주지사, 로우카본과 청정소수 허브구축 MOA 체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5.08 0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후테크 퍼스트무버 플로리다 주정부와 공동 협력 진행

 

대한민국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과 미국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난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MOA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로우카본과 플로리다 우주청(SpaceFlorida) 및 오션그린하이드로젠(OceanGreenHydrogen)과 3자간 체결된 MOU를 발전시킨 것으로 로우카본의 미국 청정수소 시장 진출 및 미국 IRA 보조금 혜택 등 수혜가 기대된다. 로우카본은 자사 기술을 활용하여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자  3자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A 체결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주정부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DOE)가 공모한 80억 달러 규모의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하며 플로리다 주정부 차원의 공조와 협력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플로리다 주정부 차원의 청정수소 허브 구축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과 함께 해당 사업규모는 약 1조원 규모 이상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화당 차기대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MOA체결에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은 정말로 긍정적이며 플로리다 중부의 전략적인 지역에서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진행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플로리다는 청정수소 허브 계획을 발표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탄소 배출량 감소, 인플레이션 해결을 주요 주정부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MOA 체결에는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파트너십 형성 및 사업 개발, 케네디 우주센터 등 우주항공산업 단지의 탄 포집 활용(CCU) 및 직접 공기 포집(DAC), 청정수소 공급 및 유통, 프로젝트 공동 계획 수립 및 진행 등에 따른 상호 개발 및 재무적 투자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로우카본은 오는 6월 6일 미국 플로리다 Mulberry에 청정수소 생산공장 기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주정부 협력아래 미국 전역의 수소 에너지 공급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