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편들',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사업 최종 선정
  • 김철 기자
  • 승인 2023.05.0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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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빈집 활용, 지역 살기 체험, 일자리 창출로 청년 유입 기대

 

2023년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강진청년협동조합인 '편들'이 제안한 '시골 빈집이 노마드의 터전이 되는 [Login 강진]'이 선정됐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는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청년들이 직접 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며, 사업비 3억원을 2년동안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남 17개 시군의 34개 청년 단체 중,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및 발표 심사를 거쳐서 최종 5개소가 선정됐다.

'편들'에서 제안한 'Login 강진'은 시골 빈집을 노마드의 로컬 베이스캠프로 활용해 1차년도에는 청년공간 조성 프로그램과 워케이션 캠프를 진행하고, 2차년도에는 청년 공간 확장 프로그램과 홈케이션 타운을 조성해 청년들이 강진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청년협동조합 '편들'의 장성현 대표는 "노마드족은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강진 지역으로 이주가 용이하고, 다양한 경험에 기반한 창조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로컬에서의 활동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병영면의 빈집 40호를 정비하고 있으며 전남형 청년마을 대상지로 선정된 병영면 일대의 빈집을 활용해, 이곳을 거점으로 하는 강진의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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