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 미래 세대에 대한 사랑 이어진다
강진군민 미래 세대에 대한 사랑 이어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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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이웃사랑회, ㈜레몬 김진환 대표 기탁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에서 100만원, 이웃사랑회에서 100만원, ㈜레몬대표 김진환이 3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강진원)에 쾌척했다.

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는 현재 회원수 약 150명으로 봉사를 목적으로 활동하면서 군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팔을 걷어붙이고 일손을 보태며 다양한 봉사를 이어왔다.

회장 조성숙, 전(前) 회장 홍보배, 마량회장 곽미은, 대구회장 김온향, 도암회장 김윤진은 기탁식에 참여해 "적십자 회원들은 봉사를 삶의 일부로 느껴서인지,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다"며 "학생들에게 학업도 중요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웃사랑회는 강진읍 상인들을 중심으로 1997년에 설립되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40명에 이르며 매년 분기마다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약 1억 3천만원을 소년소녀가장과 노약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웃사랑회의 김호제 회장은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수익이 많든 적든 어려운 이를 돕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후에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는 삶을 살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진환 대표는 관내에 있는 시설물유지관리업체인 ㈜레몬과 철근 콘크리트 공사업체인 ㈜재능토건을 운영 중으로 지난 2008년부터 총9회에 걸쳐 2천100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매년 두 번씩 기탁하는 김 대표는 "비록 만학으로 부족함을 채웠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어린 시절 학업에 곤란을 겪었다"며 "나와 같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매년 기탁한다"고 전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분들께 감사 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다양한 교육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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