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학교 김의혁(13·강진읍 남성리)군이 13세 유소년축구대표선수로 선발됐다.
올해 강진중학교에 입학하는 김군은 지난 2002년 장흥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한 후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자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군은 지난해 장흥초등학교 축구부 주장을 맡아 경주에서 열린 눈높이컵 초등학교 전국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최우수선수로 선발되기도 했다.
3차례 평가를 거쳐 유소년 대표로 발탁된 김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경기도 파주에서 진행된 유소년 대표팀 훈련에 참가했다. 또 2차 평가에서 선발된 선수들과 함께 독일에서 인근 클럽 유소년팀과 연습경기를 가졌으며 독일 프로축구 경기를 직접 관전하기도 했다.
김군은 강진군체육회 김성진(45) 전 상임부회장과 부인 전경미(37)씨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골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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