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1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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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보건소는 지난 5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25명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은 암 환자들이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로 심신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 운영한다.

이날 모임은 힐링팜상담심리센터 박현옥 강사를 초빙해 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 일환인 긍정심리학 기반 집단상담 시간을 갖고, 참여자의 '오늘의 기분', '같은 사진을 본 각자의 느낌 표현'등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원예치료요법으로 호접란 화분 만들기를 통해 꽂을 보면서 지금의 느낌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참여자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통해 암 극복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현재 250명의 암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있으며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1:1 가정방문 건강관리 및 암 환자 의료비 지원 등 암 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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