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아름다운 봄에 취하다
강진 아름다운 봄에 취하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4.10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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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제6회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 &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
전라남도와 제주도 육군총지휘본부 역할을 하였던 병영면 전라병영성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많은 관광객이 함께했다.

 

3일간 관광객 9만여명 다녀가, 조선주막 등 9,100만원 판매
만개한 벚꽃, 호국정신 주제 프로그램 관심 높여

제6회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와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지난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강진군은 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개최된 제21회 전라병영성축제에는 1만 9천866명, 제22회 축제에 3만 600명이 방문한 데 비해, 올해는 4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해 금곡사 벚꽃 축제에는 5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두 축제에는 3일간 모두 9만여명이 방문해, 조선주막·농특산물 등 9천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지난 강진청자축제 성공의 아성을 이어갔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병영성축제와 같은 기간에 연계해 추진됐다. 3일간 열린 축제에는 만개한 금곡사의 아름다운 벚꽃과 호국정신이 깃든 전라병영성에서 상춘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지난달 31일 군동면 금곡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6회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길축제에는 지역가수공연, 벚꽃노래자랑, 벚꽃골든벨,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보물찾기 등 행사가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강진고향사랑기부제에 출향인들이 힘을 보탰다.

김상현 재경군동면향우회장과 마재방 재경군동면명예회장과 향우10명이 동참 각각 고항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였고, 강진이 인구소멸 위기를 벗어나 더 살기 좋은 고장이 되길 바랐다.

현재의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 군현의 병권을 관할하여 육군 총지휘부 역할을 하였던 병영면 전라병영성에서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가 개최됐다.

축제는 조선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에 호패만들기, 조선판 병영체험마을, VR게임, 에어바운스 키즈 놀이터 등 아이들에게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대거 투입해 이전 축제에 비해 재미와 신선함을 더했다. 또한 축제 대표 프로그램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에서는 옛 조선 육군의 위풍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으며, 소원성취 성곽 밟기로 힐링을 전했다. 

강진금곡사벚꽃삼십리축제에 관광객들이 만개한 벚꽃에 즐거워 하고 있다.

 

재경군동면향우회 김상현 회장과 향우들이 금곡사벚꽃축제를 함께했다.

 

 

제26회 전라병영성축제 기념식에서 병영주민들이 공연을 갖고 있다.

 

현대 무기 전시장에서 가족관광객이 체험하고 있다.

 

조선판병영체험마을에서 어린이가 창찌르기를 배웠다.

 

서울, 경기, 부산 등 전국 박서진 팬클럽 회원이 응원을 가졌다.

 

전라병마절도사 입성식 페레이드가 병영시가지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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