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관광객 유치 본격 시작
[사설2] 관광객 유치 본격 시작
  • 강진신문
  • 승인 2023.04.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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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진원)이 지난달 28일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2023 강진군 관광객 유치 사업설명회'를 갖고 강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강진군 5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장 소통과 여행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관계자 및 국내 여행사 30개사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예산을 확보한 만큼 설명회 현장은 국내 여행사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했다.

인근 전남 지자체의 경우 1박시 1인당 인센티브가 7천원에서 1만5천원선에 그치고 있지만 강진군은 2만7천원, 당일 여행은 1만2천원을 지원한다.

특히 무박(타 지역에서 숙박)일 경우에도 1인당 2만원을 지원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를 두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가 돋보인다는 평가가 담겨 있다. 이 같은 관광객 유치 노력 결과 지난해 3만여명 이상이 강진군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많은 관광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강진과 불과 70여분 거리에 있으면서도 강진에 대한 관광 정보가 좀처럼 공유되지 않아 여행사들이 다른 지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광주권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5월 서울·대구·부산 방문 등 전국 주요 권역도시를 순회할 방침이다. 강진의 미래는 관광에 달려있다. 관광을 기반으로 강진을 다시 살려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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