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농식품 마케팅 적극적으로 나선다
쌀·농식품 마케팅 적극적으로 나선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4.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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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군수, 쌀 판로 개척 위해 출향인 운영 식품기업 방문

강진원 군수가 농협 쌀 관계자들과 함께 지난 29일 전남 장성군 소재 식품가공업체인 ㈜현대푸드시스템을 방문해 '강진 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현대푸드시스템은 강진읍 출신 윤미숙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삼각김밥, 도시락 등을 제조하여 전국 편의점에 공급하고 있는 고용인원 270명, 연매출 약 320억원의 건실한 식품가공회사이다.

이번 강 군수의 쌀가공 현장 방문은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누적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진쌀 판로를 개척하고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에 대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강진원 군수는 "쌀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의 가공산업 육성으로 고부가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상품 개발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어업인 소득향상과 직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쌀의 부가가치 확대를 위해 '들녘별경영체' 사업을 통해 올벼쌀 가공공장 설치와 통합RPC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으로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지원했다.

여기에 묵은지를 비롯한 반찬 산업 육성과 하멜촌 맥주 개발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상품을 육성 중이며, 최근에는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즉석밥 시장을 겨냥해 강진쌀을 홍보 마케팅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국 귀리 생산량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강진쌀귀리의 소득화를 위해 강진농협에 쌀귀리 가공공장을 지원하여 건축 중이며 연초에 중소벤처기업부에 강진쌀귀리 산업특구지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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