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개혁으로 건실한 산림조합 만들겠다"
"변화와 개혁으로 건실한 산림조합 만들겠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3.04.0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0대 윤길식 조합장 취임

 

강진군산림조합 제20대 윤길식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23일 강진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은 간소하게 치러져 남윤택 전 조합장과 강진산림조합 임·직원, 조합원을 대표하는 대의원을 대표하여 서로간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다.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남윤택 조합장은 퇴임 전 읍·면을 순회하며 강진산림조합원과의 만남 행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퇴임식으로 대신하여 이임식 없이 취임식만 진행했다.  

취임사에 함께한 남윤택 조합장은 "제20대 강진산림조합장에 취임하는 윤길식 조합장은 30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했다"며 "산림전문가이니 산림조합 운영을 잘 할것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서 진행된 취임식에는 제20대 강진산림조합 조합장 당선자 윤길식 조합장에게 취임축하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윤 조합장은 지난 8일 실시된 강진산림조합 조합장 선출 투표에서 득표율 44.23% 1,190표를 받아 당선됐다.

취임삭에 윤길식 조합장은 "이 자리에 함께 모시진 못했으나 저에게 산림조합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길을 열어준 3,600여 조합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 마음 가슴에 품고, 산림조합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발로 뛰어 보답 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임기동안 오직 우리 강진군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체사업인 금융사업, 장례사업, 양묘사업을 더욱 확대하려 한다. 특히 임산물 공동선별 출하장 운영, 임업기계 무상점검사업, 산림조합원을 위한 동호회 및 단체 지원사업 등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증진을 위해 강진지역 특성에 맞는 경쟁력 있는 고소득 임산물을 육성하고 재배기술을 지도해 나가려 한다"며 "조합원이 생산한 임산물을 선별에서 포장, 출하까지 원스톱 유통을 만들어 조합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산림조합은 산림사업, 신용사업, 자체사업으로 장례식장, 주유소, 태양광발전소 운영 등을 갖고 있다. 또한 지역 인재육성과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는 강진군인재육성장학금 기부, 어려운 이웃 난방유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산주·임업인 교육도 실시해 온다.

이와함께 조합원 표고종균대 지원, 경로식당 복달음 음식 제공,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단순히 산림조합 조합원뿐만 아니라 강진군민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