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현장처럼 자세하게 듣는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현장처럼 자세하게 듣는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3.03.2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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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군민과의 대화'마무리...권역별 영상으로 주민 민원 접수

 

강진군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3 강진원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의전 중심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군정 보고를 PPT로 진행하고 주민 숙원 사업의 사전 접수와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정에 녹여 넣기 위한 민선 8기의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다.

주민들의 민원 영상 촬영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11개 읍면에서 총 78건의 읍면 주민숙원사업을 사전에 접수해 사전 편집을 거쳐 제작되었다.

주민들의 민원은 4개권역으로 나눠 준비됐다. 작천, 병영, 옴천 권역과 성전, 도암, 신전 권역으로 나눴고 칠량, 대구, 마량 권역과 강진읍, 군동 권역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만들어졌다

영상을 통해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가감없이 직접 전달하고 해결 방안 또한 상세히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기존 읍면 순회 방식에서 전체 대화 방식으로 진행해 각 읍면 상황 및 시급한 건의 사항을 전 군민이 공유하고, 함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전군민이 화합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지루하기 쉬운 행사에 활력을 깨알같은 재미도 선보였다. 군청 소속 주무관의 1부와 2부를 나누는 5분 공연으로 집중도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총 78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되었으며, 모든 건의 사항은 담당 부서에서 현장 조사한 후 예산 확보하여 처리할 예정이다. 향후 처리상황은 소요 사업비, 시기 등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여 건의자에게 전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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